울릉군은 최근 울릉군민회관에서 공무원 및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맞춤형 인식개선 사업으로 진행된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파견한 임성우 강사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인구절벽과 고령사회 위기를 맞게 된 우리나라의 상황과 미래의 문제점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란 주제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렸다. 행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양성평등적 인식전환 및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내용으로 해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으로도 진행됐다. 임 강사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우리 사회 전체에 저출산 현상의 책임이 있고 공무원부터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강사는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긍정적 가치관 변화와 일과 생활의 균형적 사고 전환 등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배석오 기획감사실장은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문제에 함께 대비, 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육아정책이 뒷받침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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