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새로운 농한기 틈새작목 ‘노지 양상추’가 첫 출하됐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른 봄철 농한기 부직포 터널을 이용해 노지에서 냉해피해 없이 재배할 수 있는 노지 양상추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1모작으로 수확한 양상추를 첫 출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노지 양상추는 가지 부직포 터널재배를 기반으로 3월 하순 정식 후 초기 생육 촉진을 위한 얇은 부직포 터널을 설치하고 낮 기온을 고려해 일정기간 이후 부직포를 벗기는 방식으로 재배해 5월 초·중순 수확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확한 양상추는 지역 대형 마트, 로컬푸드 매장, 서울 경매시장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가격 또한 15,000원/10kg 정도로 높아 농한기 틈새작목으로 농가소득증가가 기대된다. 김용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