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청년창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경산시)에서‘제8기 청년CEO 입소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2018년 경북청년CEO심화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장 유망 청년CEO 50명, 우수 재창업 청년CEO 10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CEO심화육성 지원사업은 유망 청년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일감이다.지난해까지 약 3년간 150여명이 수료와 동시에 창업했다. 이 중 138명(92%)이 지역 내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매출 156억원, 추가 고용 136명 창출의 실적을 냈다.제8기에 입소하는 청년CEO들은 60명 모집에 90명이 응시해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청년들이다.올 연말까지 창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창업 차례표를 지원받는다.700만원이었던 직접적인 창업활동비가 올해 1200만원으로 증액됐다.시제품 제작,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IR) 교육, 판로지원 및 멘토링 지원 등 이론보다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도는 이 사업이 청년CEO들에게 호응이 높은 만큼,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청년CEO들이 창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운다. 도는 창업에 한번 실패한 청년CEO가 다시 재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재창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CEO가 꿈을 마음껏 펼쳐 창업에 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변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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