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달 중덕자연생태공원 주변과 산책로 등에 메타세쿼이아와 소나무, 주목 등 460여본을 천봉산농원 이종구(53) 대표로부터 기증 받아 심어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봉산농원 이종구 대표는 “평소 내 고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중덕자연생태공원에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풍경과 그늘을 만들면 내방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기증했다”고 말했다. 평소 나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이종구 대표는 현재 블루베리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묘목들을 지역의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