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의성성문화회관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3260부대 5대대,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남‧녀의용소방연합회, 예비군여성소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범훈련으로 실시한 이번훈련에 도내 7개 시군에서 20여 명이 참관했을 뿐만 아니라 의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27명이 직접 훈련에 참가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행동요령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훈련은 의성군 인근에 규모 6.0의 강진으로 의성문화회관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고, 협업기관‧단체 간 공조체계와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박재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