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영남권(경산) 유아나눔교육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통해 29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공개 모집한 영남권(경산) 유아나눔교육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정 됐으며 총 5일간의 전문 교육을 통해 29명의 나눔교육 전문자원봉사자가 수료했다.이들은 본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전문자원봉사자로 육성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가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나눔교육’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나눔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단순한 기부금의 모금 및 배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2017년 한해 총 4233회의 강사 파견을 통해 8만8609명의 아동들에게 나눔교육을 실시했다.한편 이날 교육은 착한나눔도시인 경산시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2016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기부금이 급증하고 정기기부자가 크게 늘어 경북의 대표적인 나눔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경산시는, 2018년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꾀하는 첫 단추로 금번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와 이어질 유아나눔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임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료한 전문자원봉사자들은 지역에서 아동들 인성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아이들의 나눔에 대한 올바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나눔교육’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053-965-0371)로 신청하면 된다.변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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