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장금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첫 개장

대구·경북이 함께하는 ‘2018 도농상생! 대장금(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 직거래 장터’(이하 ‘대장금 장터’)가 18일 개장한다. ‘대장금 장터’는 18일을 시작으로 대구MBC 야외주차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정해진 금요일에 농특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한다.  오는 11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대장금 장터’는 대구·경북 29개 부스에서 100여 농가의 농특산물과 축산물을 판매하고 마을·사회적기업 50여개 업체에서 10개의 판매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도는 개장 첫날인 18일 특별 행사로 화훼생산과 소비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꽃 생활화 계몽 운동’을 한다. 장터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1500개의 꽃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2015년부터 운영하는 ‘대장금 장터’는 경북과 대구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직거래장터와 TV생방송을 결합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연도별 매출액은 2015년 5억 7300만원 → 2016년 7억 6700만원 → 2017년 10억 2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대장금 장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경북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대구시민들이 소비하는 경북·대구 상생의 자리인 만큼,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찾아 와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