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상 최대 규모의 새내기 공무원을 뽑는 필기시험이 오는 19일 도내 4개 권역에서 치러진다. 채용인원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9급 등 21개 직렬 38개 직류에서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574명으로 역대 최대이다.  원서 접수 인원은 1만7630명으로 일반행정 9급이 15.1대1을 기록하는 등 평균 경쟁률은 11.2대1이다. 시험장소는 안동, 포항, 경주, 구미 등 4개 권역 33개교로 분산 운영된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시험일을 한 달 앞당기고 원서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는 53일 앞당겼다.  응시자는 해당 시험장을 확인한 후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5일 도 누리집에서 알린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 생활안전 분야의 증원을 통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신규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공정한 시험집행과 수험생 편의를 최대한 지원해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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