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와 ‘제46회 성년의 날’ 행사를 19일 오전 10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이 문화·예술적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뽐낼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매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성적, 경쟁 스트레스 등을 잊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기며 작지만 소소한 행복한 일상을 느끼기를 바라는 뜻에서 ‘소확행(청소년의 확실한 행복)’으로 주제를 정했다.  ‘소확행’이란 주제에 맞춰 ‘소중한 청소년(소)’, ‘확신있는 지도자(확)’, ‘행동하는 대구(행)’을 설정해 ‘소·확·행’ 기념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대구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과 모범청소년지도사 2명, 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 청소년 및 지도자 7명에 대한 시상과 대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진행된다. 아울러,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은 올해 성년을 맞은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구 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관례를 거행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고, 동성로 일원(2·28기념 중앙공원∼대구백화점)에서 홍보 퍼레이드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46만여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축제를 지원하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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