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 및 청소년 집단상담 지도자 교육을 진행, 총 11명의 상담지도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부모가 알아야할 미디어 사용 원리로 친‧한‧자 양육원리를 제시했다.  친밀하게 자녀와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하기, 한계를 정하고 명확한 규칙을 통해 반복해 습득하기, 자율성을 주고 책임을 지게 해 스스로 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집단상담은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자 하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동기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나는 영웅이다’, ‘나를 조종하는 프로그램’, ‘영웅으로 생각하는 법’, ‘영웅으로 말하는 법’, ‘영웅으로 행동하는 법’, ‘영웅으로 살아가기’로 총 6회기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경미 지도자는 “인터넷 게임도 잘 모르고 종류도 몰라 집단상담을 진행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며 “그러나 이번 교육은 인터넷을 사용할 때 스스로 조절할 줄 아는 내가 바로 영웅이라는 비유의 개념을 활용해 진행되니,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신해근 센터장은 “미디어 유해성을 알리는 캠페인 및 상담서비스 강화를 통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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