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달성군 역사 왜곡 군민 철저히 농락”<2017년 12월 26일자 1면>이란 기사에서 한국 최초 피아노 유입지는 달성이 아니라 부산이라는 사실을 밝혔다.하지만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하 달성군)은 한국 최초란 근거를 내놓지 않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한 100대 피아노 행사는 김문오 군수의 치적으로 자랑하며 언론에 대대적인 홍보와 매년 수천만원의 홍보비와 지휘자에게 4000만원의 출연료를 지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민들은 충격에 빠졌다.달성군의회는 무리한 예산 증액을 이유로 작년수준으로 예산을 동결시켜 버렸다.달성군은 언론을 동원, 대구 대표 문화행사까지 없애려는 달성군의회의를 무지하다고 비난했다.심지어 일부단체는 군의원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부착해 예산삭감의 부당성 홍보에 열을 올렸다.또 “단순히 달성군만의 문화사업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대구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가하고, 외지인들이 다투어 벤치마킹하려는 수준 높은 행사다. 예산을 살려내고, 예년보다 더 빛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실을 모르는 군민들을 충동질해 군수치적을 돋보이게 했다.그러나 조작한 역사는 언론으로 여론을 충동질한다고 해서 피아노 최초 유입이 사문진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여론이다.일부 언론에서 “기존의 문화 예산을 삭감한 것은 군 의원들의 무지 말고는 따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비난하지만 달성군은 피아노 최초유입에 대한 조작사실은 밝히지 않아 군민들을 더욱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100대 피아노’는 사실이 왜곡된 문화행사로 김문오 군수의 개인치적을 위해 조작된 진실로 시작됐다. 달성군은 2013년 4월 달성문화재단 주최로 한국최초 피아노 유입과정에 대한 학술 토론 회의를 열었다.학술토론 회의에서 “손태용 한국음악문헌학회 대표는 1900년 3월 26일 사이드보텀(한국명 사보담)선교사를 통해 달성군 화원의 사문진 나루터로 피아노가 유입됐다”라는 학술토론회의를 근거로 달성군은 100대 피아노 행사를 만들었다. 이 후 달성군은 일사천리로 100대피아노를 준비하고 2015년 12월에는 대구의 뿌리 달성산책 시리즈 중 ‘사문진과 한국 첫 피아노’란 저서를 발간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바이블로 삼고 26만 달성군민을 상대로 기만극이 시작됐다.전직 공무원 출신 A씨는 “한국 첫 피아노 유입이 사문진이 아니라면 달성군수와 달성문화재단, 관련한 공무원들은 퇴직을 불문하고서라도 응당한 법적책임을 추궁하고 다시는 달성군에서 조작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군민 A씨는 달성군은 명확한 고증없이 한국 최초로 사문진에 피아노가 유입됐다며 수십억원이 소요된  100대 피아노 행사관련 비용이 정당한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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