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어디로 떠날 건가요경북도가 추천하는 여름 휴양지 그곳이 바로 자연휴양림이다.이제 관광객의 선택만 남았을 뿐이다.다가오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며 숙박도 할 수 있는 경북도 자연휴양림에서 일상속의 찌든 피로와 짜증을 날려보자.자연휴양림은 경관이 우수한 산림에 조성, 도시생활에서 겪는 미세먼지·소음 등 각종 환경 공해로부터 자유롭고 울창한 숲속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음이온과 피톤치드(나무에서 방산(放散)돼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 물질. 산림욕 효용의 근원이다)도 접할 수 있다.야영장, 물놀이장, 족구장, 유아 숲 체험장, 숲속 책방 등 다양한 편의․체육시설 이용과 산책로, 숲길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숲속의 집, 휴양관과 같은 숙박시설을 일반 펜션에 비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영천시 운주승마자연휴양림, 사우나와 찜질이 가능한 한방사우나가 있는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 수상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등 휴양림마다 특색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도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4월, 도내 자연휴양림 운영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체험 차례표 개발 △지역문화행사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 △관련 조례 및 제도개선 방안을 찾았다.현재 경북도에는 총 25곳(국립 6, 공립 18, 사립 1)의 휴양림이 있다.2022년까지 공립자연휴양림 3곳(영덕, 청도, 봉화)을 추가 조성한다.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시를 벗어나 녹음이 짙은 자연휴양림에서 피로를 풀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산림이 주는 혜택을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산림휴양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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