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살고 다문화가정 25명이 석보면 두들마을 일대 문화 탐방에 나섰다.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영양군과 영양다문화가족원센터는 다문화 이해교육 차례표에 따른 행사라고 밝혔다.문화탐방은 우리 지역의 자랑인 음식디미방의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석보면 두들마을 문화 탐방 및 장계향 선생에 대한 설명 등의 순서로 열렸다.음식디미방 체험의 경우는 특히나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 이번 차례표중 이주여성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이주여성 마시로그 제이로드씨(필리핀, 한국 5년 거주)는 “영양에 온 지는 몇 년 됐지만 지역 문화탐방은 처음인데 영양에 대해 설명을 듣고 좋은 이야기들을 들으니 영양이 새롭게 느껴진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탐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방문지도교육사업, 우리말공부방사업,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 행복도우미 채용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더 확대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170가구 정도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서 온 이주여성이 우리 영양 지역의 구성원이 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고 있다. 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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