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1일 오후 세종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승수 권한대행 주재로 ‘국비확보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집중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날 회의는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최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실국별 주요사업에 대한 부처동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됐다.특히 중앙부처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SOC 감축기조 등 지방정부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여건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면서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대구시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국비확보에 특히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대구시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한편 김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은 지난 주 모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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