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즈마 코리아법인(이하 ‘요즈마’)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와 요즈마의 인연은 지난 2016년 7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회장의 대구방문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진행된 창업역량강화과정은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 일반인 등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티마이너스(T-Minus) 과정, 국내·외 투자유치를 목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R 인텐시브(Intensive) 과정을 통해 대구지역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했다.올해는 작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요즈마와 지역창업기업이 직접 이스라엘로 간다.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벤처창업생태계를 갖춘 나라로 기업연구소, 벤처투자자, 나스닥 상장기업 등이 즐비하다. 요즈마의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창업기업에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요즈마 과정은 국내와 현지,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공모를 통해 최초 9팀을 선발해 국내에서 통합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중 이스라엘 현지시장에 적합한 유망창업기업 3팀이 요즈마와 함께 하는 현지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국내에서 사업모델 점검, 영문발표자료 등 사전준비를 완비한 후 10일간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공고기간 내(5월 17일∼31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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