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1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멘토 및 자원봉사자 45명과 관내 사업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북구청은 현재 우리 사회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으로, 특히 고독사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발대식을 스타트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했다.발대식은 위촉장 전수, 사업안내 및 사전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멘토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전교육은 사업 참여자들의 복지 마인드 함양은 물론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으로 추진되고 만50~64세 중장년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로, 관내 가정종합사회복지관·산격종합사회복지관·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역별로 대상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구청과 23개 동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게 된다. 김철섭 권한대행은 “최근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독사를 비춰 볼 때, 고독사는 개인문제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됐으며 구는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으로 좀 더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기에 위기에 처한 이들이 고독한 삶을 살지 않도록 민·관이 서로 협력할 것이며,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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