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이천어울림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대명어울림도서관에 이어 지역 두 번째 구립도서관이다. 이천어울림도서관은 남구 이천로 124에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다.이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897㎡ 규모로 지난해 착공해 오는 24일 정식 개관한다.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강당, 동아리방 등을 갖췄다. 주민을 위해 1만7000여 권의 최신 도서도 확보했다. 분기별로 어르신 미술치료, 비즈아트, 초등독서논술,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10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다목적강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에 어린이 영화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일반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 두 곳 모두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 누구에게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서관으로 꾸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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