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한국암각화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경주대학교 본관 2342호 세미나실에서 한국암각화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봄 학술대회에서 연구자들은 `암각화 연구방법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암각화를 연구 분석, 선사 및 고대의 인류문화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화섭 중앙대교수가 `한국과 인도의 석검암각화 비교`에 대해, 강봉원 경주대교수가 `반구대암각화: 고래사냥과 관련하여`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이하우 교수는 `선사이후의 암각자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최근 새롭게 조사되고 있는 역사시대의 암각화를 오늘날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서영대 인하대 명예교수가 진행할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는 울산대 전호태교수와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관, 이헌재 실학박물관 학예관, 이상목 울산암각화박물관장, 박영희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내용을 놓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반구대연구소장 전호태교수는 "한국암각화에서 주목되는 일은 최근까지도 새로운 자료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역사시대의 암각화가 발견되고 있다"며 "한국암각화의 정교한 이해라는 측면에서 해외자료 비교분석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 작업인가 하는 것을 이번학회에서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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