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가 23일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권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민선6기 군수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정치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후 영양군수 출마’, ‘상왕설’ 등 저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저와 관련한 모든 소문과 오해를 종식하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또 “연임 제한은 정치를 그만두라는 뜻으로 알고 정치가가 아닌 평범한 영양군민의 한사람으로 영양군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늘 정계 은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저를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를 퍼뜨려 군민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는 등 혼탁 선거를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유포자를 찾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네거티브나 유언비어 등 흑색선거 운동보다는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략 대결이 돼야 한다”며 “누가 당선되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화합으로 마무리 해 보다 나은 영양의 내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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