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구사랑운동을 홍보하고 대구사랑운동 회원단체 가입, 대구자랑(대구바로알기) 자체사업 발굴 등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20년을 이어온 대구사랑운동의 확산과 제2의 도약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5.3.), 한국감정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5.14.)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대구사랑운동의 추진 배경과 취지, 그동안의 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사랑운동 회원단체 가입 및 6대 실천과제 추진, 대구바로알기 운동 참여 및 후원을 당부했다. 이에 공공기관들은 향후,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구사랑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대구사랑과 관련한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1996년 10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시민운동으로 시작된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환경, 대구의 정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구를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현재 139개 회원단체와 시, 구·군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대구사랑운동의 대표사업인 담장 허물기 사업은 2017년까지 936개소, 32.1㎞의 담장을 허물어 이웃을 열린 공간으로 변모,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했다.이밖에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현장투어에는 2017년까지 170회 8031명이 참여했고, 대구사랑 창구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 3377세대에게 9억70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대구사랑 참사람 멘토링’ 사업과 ‘대구사랑 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대구의 우수한 정신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고 대구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