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취약계층 보호 우수 지자체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3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 지원 추진체계, 모범사례 등을 1차 현장점검과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선정 결과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달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에 1인 가구 등 고위험가구 1529세대를 발굴한 뒤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역 내 22개 동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를 위한 ‘행복 지킴이 사업’과 현지 방문 등 민·관 협력사업을 벌여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지난해에는 복지 차량인 ‘희망드림카’ 22대를 분산 배치해 찾아가는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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