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에 나섰다.  최근 빚 독촉에 시달리던 40대 여성이 어린 딸과 사망한 사건과 부자 원룸 사망사건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읍면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이ㆍ통장과 관련단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통보자 뿐만 아니라 현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중점대상으로 하며,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방문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 지원,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및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알고 있는 분은 즉시 보건복지부콜센터(☎129)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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