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올해 봄철 대형 산불방지대책 추진이 탁월하다.시는 애초 올해 봄철 대형 산불방지대책 기간을 이달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입산객 증가로 지난 22일까지 연장 운영해 왔다.이 결과 경미한 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전체 피해면적도 0.28ha에 그쳤다.최근 5년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3건 정도다.피해면적도 16.8ha에 이르는데 비해 올해 산불 피해 정도는 매우 경미한 수준으로 산불방지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했다.산불방지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배경에는 잦은 강우의 영향도 있었으나,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대책 추진기간 동안 포항시와 남·북구청, 읍·면·동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운영이 큰 성과다.무엇보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대응태세를 구축, 해병제1사단의 공중지원 협력체제를 더 한층 공공히 구축하는 등 산불 대응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한것도 한몫했다.시는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그동안 조사된 화목보일러 취급, 쓰레기 소각우려지,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했다.821곳을 새로 파악, 감시인력 및 책임담당구역 근무자에 제공, 산림인접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등 효과적인 소각산불 예방계도를 높였다.올해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에 계도·단속으로 위반자 7명을 적발, 과태료를 물게했다.천목원 포항시 산림과장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이후에도 기상여건 등을 고려, 산불대응 태세를 유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로 돌발적인 산불 발생 상황에 즉각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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