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관내 지정해수욕장 6곳이 6월23일 동시 개장, 8월19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시는 지난 25일시청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어 이용객 방문시기와 해수온도를 고려해 영일대해수욕장의 조기 개장 없이 구룡포 해수욕장 등 5개소 해수욕장과 함께 오는 6월23일 동시 개장해 이 기간 동안 운영한다. 회의에서 전국 유명 해수욕장 협정요금과 현실물가를 반영해 편의시설 사용요금도 일부 조정한다.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모집해 개장 전 해경과 합동 수상훈련을 하고, 바다시청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도 한다.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영일대 샌드페스티벌과 구룡포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 월포 전통후릿그물 체험, 화진 조개잡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최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화합해 포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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