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이 맞춤형복지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금성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대청소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사례관리대상자는 금성면에 사는 홀몸노인으로 혼자 생활하며 청력 2급 장애인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자녀가 있지만 경제적 지원이 전혀 없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주거 내·외부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전혀 청소를 하지 않아 위생적으로 불량한 상태에 있으며 건강상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이에 금성면 맞춤형 복지팀은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거 내·외부 청소, 냉장고 청소 등을 했다.또 다른 사례관리대상자는 깨끗해진 집을 보고 연신“고맙다”며 매우 기뻐했다. 김태원 의성군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도와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석용 민간위원장(이장협의회장)은“평소 대상자의 집을 청소해 주고 싶었는데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금성면 맞춤형 복지팀은 앞으로 방충망 수리와 도배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