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우리밀 사랑이 남다르다.어느 곳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우리밀 자급률 견인에 나서고 있다. 국민 1인당 주요양곡의 연간 소비량은 쌀79Kg, 밀35Kg, 콩9Kg, 옥수수6.9Kg다.밀은 국민의 제2의 식량인데도 우리가 먹는 밀이 98% 이상은 수입밀이기 때문이다.실제 국산 밀은 수입산에 밀려 자급률이 1.8%에 그친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생산을 못하고 규모가 줄어드니 가격 경쟁력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때문에 예천군이 우리밀 사랑운동에 옷소매를 걷어부쳤다.‘2018 제5회 우리밀 축제’도 연다.행사는  6월 1-3일까지(3일간)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 일대에서 열린다.행사는 국산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개막식은 6월 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예천군은 주말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차례표를 마련했다.우리밀축제장에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이제는 사라져가는 밀사리 및 밀밭걷기, 밀짚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은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밀사리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식행사로는 우리밀 국수 시식, 체험행사로 농기구·메기잡기  체험 등이 있다.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리밀로 생산한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밀제품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전병철 우리밀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행사는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