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는 그동안 품목별 농업혁신추진단을 운영한데 이어 대도시 판로확대, 귀농귀촌 지원시책 추진,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근로자도입, 소비지유통센터 건립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정책 변화 이끌어시는 2015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사과와 인삼, 한우가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별 혁신추진단을 만들어 재배, 품질, 유통에 이르기까지 농업정책의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영주사과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술보급과 포장디자인 통일, 친환경 농업개발에 주력했다.한우 명품화 추진단은 우수한 육질의 영주한우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암소수정란 대량이식사업을 추진해 영주 덕풍농장(오삼규씨) 종축 2마리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한우 보증 씨수소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풍기인삼 혁신단은 홍삼가공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실시키로 하는 등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0년 풍기인삼 세계문화엑스포를 유치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쓴다.대도시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한 수도권 판매망 구축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서울 청계산역점에 영주 한우프라자를 개장하고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 영주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인천 월드컵 문학경기장에 2300평 규모의 소비지유통센터를 조성해 물류비용 절감과 직판기능 확대에 나섰다. 인천 월드컵 문학경기장 소비지유통센터는 오는 9월 개장한다. ▣귀농·귀촌인구 증가영주 농업의 발전은 귀농·귀촌인구의 증가로도 증명되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업 실습과 교육을 받으며 농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영주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개관해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는 귀농귀촌타운에서 교육받은 30세대 가운데 28세대가 귀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고령농을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있다. 농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 지역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해 30억 50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0억 원 증액된 40억 원을 확보, 추진 중이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 보험 가입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영주시는 농업분야 인프라 지원과 농업 혁신으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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