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지난 25일 대명5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군부대 주변 안전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마스터플랜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구 대명5동 일대는 오랜 시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된 지역으로 소음 등 피해가 큰 지역이었다. 지난 해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대명5동 캠프워커 북편 인근 지역이 선정됐다.총괄코디네이터 위촉, 주민협의체 구성 및 선진지 견학 등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착수보고회에서는 구청 관계자와 주민협의체 위원 및 주민, 사업총괄코디네이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새뜰마을사업 추진경과보고 및 기본 구상(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새뜰마을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마을돌봄센터 조성 △소골목 및 도로·하수도 정비 △생활인프라 개선 △폐공가 정비 및 노후주택 수리 등 주택정비 지원 △범죄예방 CCTV 설치 등 안전마을 만들기 △주민역량강화 차례표 등 2020년까지 4년동안 2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명품생활공간으로 거듭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시행 단계까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께서도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말햇다.남구청은 착수보고회를 거쳐 2020년까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미군부대 주변 지역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행복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