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율하체육공원 내 도심속 에코힐링산책로와 무더위를 식힐수 있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조성했다. 에코힐링 산책로는 율하체육공원 내 잔디광장 둘레를 따라 길이 700m의 순환형 마사토 산책로와 70m의 황톳길로 조성됐다.완전한 맨발산책로로서 맨발산책 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1곳이 마련됐다.도심 속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황톳길을 만들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황토 고유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첨단시스템인 살수장치를 도입,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고스 란히 느낄 수 있다.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에는 잔디광장외부를 따라 딱딱한 포장길을 걷다보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무릎이나 발에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잔디가 자라는 공간을 걷는 일부 주민들로 인해 잔디가 훼손,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 건강과 공원 관리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게 됐다. 금호강변 쪽 산책로(폭 1.2m 길이 1,000m)를 식생매트로 정비, 황톳길과 더불어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무더운 여름철 산책중에 더위를 식힐수 있는 쿨링포그시스템도 2개소를 신설했다.임영숙 구청장 권한대행은“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산책로를 더 확충, 봉무공원 내에도 6월 중 황토와 마사토길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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