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5-27일까지 3일간 EXCO에서 열렸다.대구시는 뷰티분야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뷰티산업 투자유치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대구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행사의 특징은 지난해 보다 전시규모가 확대(업체 부스 250부스 → 300부스)됐다.해외업체도 4개사에서 11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23개국 68개사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고공행진AK 프라자와 홈쇼핑,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 바이어 20명이 참가하는 국내 구매상담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엑스포에는 그동안 인지도 상승으로 지금까지 지역 대리점들이 참가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본사가 직접 참가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화장품 업체들도 대거 참여, 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과 체험관인 뷰티하우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했다.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케어 등 뷰티 분야의 전시회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주축으로 한다. 뷰티관련 직업·진로 체험관 운영, 뷰티 관련협회의 토론회·학술대회 및 국제뷰티컨테스트, 웨딩쇼 등의 부대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전시회 주요 특징은 전시회의 경우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의료뷰티, 바디뷰티 등 뷰티관련 분야 16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280여개 부스에서 바이어 및 참관객이 관심있는 분야의 산업동향 및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지역 화장품 기업 공동관’, 경북 화장품 공동 상표 ‘클루엔코’ 전시관, 중국, 싱가포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기업관을 운영했다. ▣올해 수출 상담회 대폭 늘어지난해 해외 15개국 34개사와 국내 67개가 참가, 2000여만 달러의 계약액을 달성한 수출상담회도 올해는 대폭 늘었다.중국, 인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는 물론 미국,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과 중동, 남아공 등 26개국 8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업체도 120여 개사가 참가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미국 글로벌 종합화장품 유통사인 세포라(Sephora)와 일본내 15개의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소고앤세이부(Sogo & Seibu), 러시아 최대 소비재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그래디언트(Gradient) 등 이다. 지역에서도 SLC, 유바이오메드, 허브어스, 아발리코, 허브누리, 에이팜, 라라리즈, 아이즈미 등이 대거 참가했다.올해 처음 열리는 ‘국내 바이어 1:1 구매상담회’에는 롯데 및 AK프라자 관계자와 홈쇼핑,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관련 유력바이어 30명이 참가했다.국내 100여개 업체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com 수입담당자 및 중국바이어들이 대구·경북업체들을 대상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수출솔루션을 제공하는 ‘알리바바 1688.com 중국 수출사업설명회’도 가졌다. ▣화장품 뷰티산업 도시로 발돋움덤 행사는 약 1200여명의 내국인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150여명의 외국인이 학생부, 대학·일반부, 국제부로 나눠 열렸다.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등 미용 전 분야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국제뷰티콘테스트와 피부미용·왁싱·속눈썹 경진대회인 국제뷰티기능경진대회,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네일기능경진대회 등이 열렸다.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최대의 피트니스대회인 ‘KI 스포츠 페스티벌’도 벌써 4800여명이 등록, 바디뷰티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관람객이 지역 기업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 체험관(뷰티하우스)’을 운영한다.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뷰티관련 직업 및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진로 체험관’도 운영했다.오월의 신부 체험, 한복체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뷰티체인지관’도 운영하게 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화장품 시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구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이·미용 등 뷰티산업의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올해부터 ‘스타 뷰티 상표 육성사업’,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뷰티엑스포로 대구가 화장품 뷰티산업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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