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아흐마드 사에푸딘 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자바주 체육교류단이 25일 경북도청을 방문, 김관용 경북지사와 면담했다.서자바주체육회장 일행은 그동안 양 지역이 추진해온 체육교류 사업의 주요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 25-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찾았다.경북도와 서자바주는 2010년부터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전지훈련 선수단 경북유치, 청소년 꿈나무 스포츠 유학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결과는 지난 6일 경제, 통상, 문화 등 분야의 우호교류협정으로 이어졌다.도는 이 날 후원기업 백송그룹과 서자바주체육회 간 서자바주의 체육인재육성후원협약(MOU)에서 체육인재발굴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에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번 방문으로 협력사업이 더욱 구체화돼 새마을세계화 사업, 경계통상 협력, 문화·관광 등에서도 양 지역이 폭넓은 교류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도는 전국 최초로 해외지도자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서자바주가 55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현재 복싱, 유도, 태권도, 사격, 레슬링 등 5개 종목, 6명의 해외체육지도자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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