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물 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도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을 강화한다.도는 25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 회의실에서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열었다.이날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물 산업 육성정책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했다.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물 기업 R&D 사업 지원’ 내용을 발표했다. 물 기업들과의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협력해 물 산업의 최신 정보를 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무엇보다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차례표로 지난해 9월 출범,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지금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LG이노텍 △도화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등 물 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 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지역 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협의회는 개별 물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도 해결해 주고 있다. 실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에싸의 ‘3-Way 스크린 유동해석’, ㈜에이지 밸브 ‘버터플라이밸브 형상 최적화’ 등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S&W IND(대표 김민규)가 올해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새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 이 회사는 주문형 밸브 전문 제조업체로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다.윤봉학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협의회가 지역 물 기업들에게 최신 산업기술 정보를 제공,지역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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