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농업연수단 일행이 28일 경북도를 찾는다.선진 농업기술과 정책을 배우기 위해서다.경북도는 라오스 농업연수단에게 농업정책을 설명, 경북도-라오스 간 농업교류 증진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라오스 농업연수단은 농림연구청, 비엔티안시·산통군·토라톰군 지역의 관련 공무원 및 연구원, 농업인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농업연수단은 26-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지역의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및 가공시설, 6차산업 우수업체 등 선진 농업현장을 견학한다.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마을 운동의 성과와 성공요인을 배운다.경북도-라오스 간 농업교역 활성화에 따른 도내 농식품 업체와 간담회도 갖는다.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농업인 경북 선진농업 기술연수’사업은 해외 농업관계자를 초청, 우리의 경제, 사회발전의 근간인 농업·농촌 발전 비법을 전수한다.도는 2009년 몽골을 시작으로 지난해 까지 베트남,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등 9개국 300여명에게 경북의 선진농업 기술을 전파해 오고 있다.라오스는 총 인구의 75% 내외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 국가이다.천혜의 기후조건으로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재배기술 부족 등에 따른 낮은 생산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라오스 정부는 농업분야 개발전략의 방향을 농업인의 빈곤해소, 농업분야의 생산성 제고, 농촌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오스 연수단은 그 해답을 경북도와의 농업분야 협력으로 찾는다.도청을 찾는 연수단 관계자는 경북의 선진화된 농업 기술과 정책은 라오스 농업의 기술수준 및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라오스의 농업발전을 위해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