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고령군 귀농인연합회가 또다시 뭉쳤다. 기초생활수급자 시 모 씨와 저소득 홀몸노인 이 모 씨 2세대를 방문,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깔끔하게 교체시공해 겨울을 대비했고, 칙칙한 담장 도색과 어두운 집안 전등 및 도배, 장판 교체로 마음까지 밝아졌다. 고령군 귀농인연합회는 음악에 재능 있는 다재다능한 귀농인이 전공을 살려 문화공연 봉사에 참여키로 하고, 올해 2개마을 문화공연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첫 대상 마을인 운수면 꽃질2길 마을 어르신과 귀농인이 모여, 오전 집수리 봉사로 고단한 몸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 음악봉사를 했다. 이날 마을어르신 노래자랑 상품으로는 귀농인들이 농사짓고 가공한 우수농산물을 참석자 모든분들에게 하나씩 골고루 드릴수 있게 찬조해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귀농인 연합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더욱 흐뭇하고 보람된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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