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국도와 지방도 등에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와 구미에 인접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물류도시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반면, 과속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 교통안전 시설물의 확충이 시급했다.   교통사고 주범인 과속과 신호위반 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무인단속 카메라 5대를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67번 국지도 왜관교차로와 학상공단 사거리 등 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한 도로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지점으로 최고제한속도를 기존 80km/h에서 70km/h로 낮춤으로 인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칠곡군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서 2015년 29명, 2016년 20명, 2017년 18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무인단속 카메라가 교통사고 줄이기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과속·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칠곡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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