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삼룡 재난안전실장 주관으로 29일 오후 4시에 시,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실시했다.이번 회의는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응상황, 조치계획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대구시는 이번 여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하겠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수는 평년 수준으로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 구․군 및 대구기상지청, 교육청, 경찰, 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상호협업체계 구축 등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8. 5.15 ~ 10.15, 5개월) 중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야간 및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재난대응태세 확립,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민·관·군 협조체계 등 선제적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대구시는 사전 대비기간(2.16~5.14)에 배수펌프장, 수문·저수지 등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및 하천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야적골재, 각종 하천점용 시설물 정비 등에 대해서도 완료했고, 하수도시설에 대한 준설도 우기 전에 완료하도록 조치했다.아울러, 폭염에 대비해 금융기관, 주민센터 등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운영, 시원한 병입 수돗물 공급,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 전개와 살수차·클린로드시스템, 차열성포장 시범사업 및 횡단보도주변 그늘막쉼터, 물놀이장, 야영장 등의 도시 온도저감시설과 생활밀착형 폭염대응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시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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