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인 ‘동인·삼덕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과 ‘남산·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지 내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동인·삼덕 생태문화골목길 조성‘동인·삼덕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은 2016-2018년까지 중구 동인·삼덕동 일대 62억원(국비 31억, 시비 15.5억, 구비 15.5억)을 투입한다.가로환경을 개선해 특화거리를 조성한다.삼덕마루 정비, 왕벚나무길 조성 및 인도 정비, 동인느티나무 도서관 입면정비 및 삼덕초등학교 방음벽 벽화 설치 등이 완료됐다.신천교 폴리 전시공간 조성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동인·삼덕 생태문화골목길 상징조형물 ‘생동공간’은 신천의 물줄기를 원형으로 표현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형상화시켰다.이 곳 신천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귀엽고 정감가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동공간, 꿈과 희망 그리고 모두의 행복이 이뤄지길 기대하는 이 곳 동인·삼덕의 특별한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 누리 행복공간 조성‘남산 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은 2017-2019년까지 중구 남산·덕산동 일대에 60억원(국비 30억, 시비 15억, 구비 15억)을 투입한다.화합의 거리 및 기념공간 조성, 주민역량 강화 차례표를 운영한다.첫 단위사업으로 상징조형물이 설치, 향후 노후·불량 주거지역 생활환경개선 및 다양한 지역 종교시설을 이용한 종교화합·평화상징공간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남산·누리 상징조형물 ‘화합·공존·평화’는 작품명처럼 화합과 공존, 평화와 행복을 상징,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상승하는 두 개의 띠는 화합과 공존을, 조형물 상부에 자리 잡은 둥근 구의 형태는 모두가 하나됨을 표현했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수달서식지 인근의 동인·삼덕동과 다양한 종교시설이 모여있는 남산동 일대처럼 앞으로도 특화된 지역 자산을 활용, 도시재생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