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30일 경북전문대 앞 학사골목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첫 문을 여는 `문화, 난장을 트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재)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018 문화가 있는 날`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3無) 열정·재능 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옛 연초제조창(현 148아트스퀘어) 근로자들이 휴식과 문화를 향유하던 영주시 학사골목에서 그 때를 회상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골목 상인들이 직접 상가 앞으로 나와 주전부리를 판매하는 `먹자골목`, 영주 학사골목의 상인과 영주의 공방이 골목에서 판을 펼치는 `골목장터`가 꾸며진다.마술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지역예술인 공연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목버스킹`, 과거 번창했던 학사골목에서 들렸을 노래들을 DJ가 선곡해 들려주는 `영주 뮤직 박스`도 선보인다.동네 언니, 오빠들과 신나게 골목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 무지개다리사업의 `마실문화배달`, 영주의 향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주 유교 창의체험` 등도 마련된다.영주의 문화 발전을 위해 선정된 `영주시민문화기획단` 발족식도 열린다.앞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148아트스퀘어와 학사골목에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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