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북 구미와 군위 등 남부내륙 지역에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부터 7시50분까지 구미에 40.4㎜의 폭우가 내렸다.오후 10시 현재 경북 구미 40.4㎜, 군위 31㎜, 칠곡 22㎜, 영천 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구미에선 갑작스런 폭우로 구미시청 앞 8차선과 송정동 굴다리 등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내륙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다리 밑이나 낮은 지역을 지날때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