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유천면 국사골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한 `6월 농촌여행지 5선`에 선정됐다.31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과 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또는 농촌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했다.유천 국사골마을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했다. 다목적센터, 광장 등을 조성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이다.병풍처럼 둘러싼 백두대간 국사봉 보호 아래 어머니품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죽안저수지를 바라보며 오순도순 살아온 산골냄새 풍기는 정겨운 마을이다.국사골 자락에서 자연과 동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순박한 농촌 주민들의 미소가 가득한 청정지역이다.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형 체험관은 물론 식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자연물 공예,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도 가능하다. 친환경 찰수수쌀, 찰수수가루, 청양고추, 토마토, 오이, 친환경 우렁이 쌀 등 풍성한 지역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엄봉흠 유천 국사골마을 대표는 "농촌여행에 관심 있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유천 국사골마을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및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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