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지역 1위`인 경북 의성군이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보육과 관련된 종합적인 생애주기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산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다.31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2016년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 안계면 용기리에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한다.센터는 부지 1322㎡, 지상 2층, 연면적 740.㎡ 규모다.1층은 사무실, 강의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2층은 미취학 아동과 부모 만을 위한 쉼터 전용 공간으로 아기놀이방, 부모 쉼터, 장난감 및 육아용품 대여소로 꾸며진다.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임산부 해피랜드 교실을 비롯해 영유아를 위한 `오감 톡톡 쑥쑥` 프로그램, 창의력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장난감 대여소 운영, 행복 바이러스 다문화가정 만들기, `자존감 UP` 워킹맘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영유아들에게 보육, 놀이, 체험 교육을, 부모들에게는 출산, 보육 관련 각종 정책을 일괄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젊은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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