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카페 르뮈제 정원에서 약 300명의 축하를 받으며 한 쌍의 부부가 탄생하였다. 오월 정원의 꽃길과 나무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예식장으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요즘 결혼식 문화가 너무 획일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많은 문제점의 대안으로그동안 르뮈제는 야외웨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신랑, 신부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자주 찾아오는 관광객이었다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자 논의한 끝에 야외웨딩을 하게 되었으며, 자연 속에서 최소의 비용과 복잡한 의식을 생략하여 시간에 쫒기지 않은 채 여유있는 웨딩파티를 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젊은이들이 자기방식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하객들에게도 고령을 알리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온 하객들은 “결혼식이 아니라 마치 자연 속으로 소풍을 온 것 같다.”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경치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르뮈제는 앞으로도 누구에게든 야외웨딩을 지원하며, 지역의 음식과 특산품까지도 연결해보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혼·만혼 시대에 이렇게 특별한 결혼식을 관광지내에서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문의처 : 카페 르뮈제(054-95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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