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가야교육원은 2018년 두 번째 ‘정의적 능력성장 프로그램’을 대가야박물관에서 교육원생 중등부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으로 학교 방과 후에 연중 체계적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원 중등부 학생들에게, 지역사랑 의식 고취와 향토인 대가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대가야후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박물관 측이 준비한 특강과 전시실의 유물을 관람 하는 활동을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대가야박물관의 학예담당 정동락 박사님의 ‘대가야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이어 전시실로 이동하여 박물관 문화해설사님의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유물관람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많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한 시간 반 동안 가야문화의 특징을 고구려, 백제, 신라문화와 비교 설명함으로써, 가야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종전의 삼국시대라는 역사적 용어가 사국시대로 바뀌어야 하는 당위성을 학생들의 과제로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구열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대가야교육원의 현 위치는 바로 대가야의 궁궐터로, 대가야읍에서 가장 좋은 명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교육원생들이 앞으로 고령을 빛낼 인재로 훌륭하게 자라게 될 것을 힘주어 격려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설정과 목표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참여한 학생 중 고령중학교 3학년 정필상군은 “대가야박물관을 처음 와 보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고령이 역사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곳이라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고, 대가야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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