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기역 등 지하철 역사(대구도시철도공사) 7곳을 비롯해, 대구역 대합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등 총 9곳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선정됐다고 밝혔다.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환경상의 위해 예방을 위하여 소유자 등의 자율적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현황 및 유지관리 상태를 환경부가 정밀조사하여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을 객관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환경부는 어린이집 19곳, 지하역사 12곳, 대규모 점포 9곳 등 전국 56곳을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9곳이 선정되어 전국의 16%에 해당된다.- 지역별 : 대구(9), 서울(9), 부산(2), 광주(11), 대전(7) 등이번에 선정된 대구시 우수시설은 신기역, 동촌역, 현충로역, 대구역, 수성구청역, 신매역, 대실역 등 지하철 역사 7곳, 대구역 대합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등 총 9곳으로, 인증기간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하역사 7곳과 대구역 대합실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다.실내공기 우수시설은 서류심사, 환기, 온․습도, 미세먼지 관리 등 현장실사와 정밀 측정을 거쳐 인증된다. - 유지기준 항목 :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우수시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실내공기질을 법적기준 이내로 관리해야 하며 최근 3년간 실내공기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지 않고, 자가측정 및 측정결과 기록․보존 등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우수시설로 인증받은 시설은 인증기간 동안 자가측정, 교육 의무, 오염도검사를 면제받게 된다.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실내공기질을 자발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