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경북에서는 안동대와 금오공대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50억원,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 52억원,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48억원 등이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전국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00여개를 대상으로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는 ‘3P(Pollinator-Plant Production) 메타 네트워크 연구’를 주제로 꽃가루매개체(곤충과 새 등) 보호와 자연친화적 증식방안 개발, 최적의 과수 꽃가루 매개체 조합 및 작물 생리 메카니즘 연구, 꽃가루 매개 농작물 생산 고도화 등에 나서게 된다.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소장 노재승)는 ‘탄소 구조제어를 통한 흑연계 융합소재 기술개발’을 주제로 금오공대에 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해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흑연소재 구조제어 및 흑연융합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이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스마트IoT플랫폼 기반 민군 ICT 융합기술 개발’로 IoT와 ICT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국방전문연구기업인 오션IT의 특화연구실을 유치해 민군 ICT 융복합 분야의 국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등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대학의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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