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1회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 경북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행사는 영호남 관광교류 활성화와 화합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달 3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호남권 최초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관광홍보관, 여행상품관, 관광기업관, 지역특산품관 등 20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국내 지자체와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 및 관광청이 참여해 각국의 관광홍보전을 펼쳤다.도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호남지역에 경북 관광을 알렸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박람회 참가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박람회장에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정보와 함께 귀농·귀촌 및 귀어·귀촌, 템플스테이와 해양 레저관광, 여행용품과 지역 특산품들도 동시에 전시했다.이날 지역관광활성화 공개 토론회와 김용택 시인의 이야기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경북 관광홍보관에서는 경북의 축제와 여름여행지를 집중 홍보하고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18 세계 지방정부 문화관광축제’에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집중 홍보했다.미니 컬링게임, 추억의 고무신에 심어보는 다육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국·내외 관광 관련 콘텐츠와 주력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 국내 여행수요 파악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호남 최초의 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영호남이 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화합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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