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치매극복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도는 치매인식 개선, 치매 위험요인 사전관리,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13개 분야 41개 지표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99.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4년 경북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치매예방 학교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전국 최초의 치매 친화적 공동체인 `치매보듬마을` 조성, 치매 서포터즈 6만명 양성 등 경북형 치매극복 일감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동국대 경주병원 곽경필 경북광역치매센터장은 “도와 광역센터, 거점치매센터, 시군 보건소가 적극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경북의 치매극복 체계가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올해부터 설치되고 있는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치매관리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지역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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