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TIPS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고급 기술기반 창업촉진 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지역 벤처캐피털(인라이트벤처스)로 구성된 ‘달빛 TIPS 컨소시엄’이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의 운영사로 선정되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킬 또 하나의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다.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라이트벤처스(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재)로 구성된 달빛 TIPS 컨소시엄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하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팁스 프로그램은 민간의 투자가치 판단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성공벤처인,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된 민간(운영사)이 발굴해 초기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의 R&D 지원을 연계해서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민간 투자금(1억 원 내외)과 함께 정부 R&D 자금을 포함한 연계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그동안 대구는 동대구벤처밸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 대표되는 뛰어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로 대표되는 창업 투자 환경은 서울, 경기 등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어 초기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많았다.하지만, 지난해 대구 TIPS 컨소시엄 유치에 연이어 올해 달빛 TIPS 컨소시엄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대구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민간투자 중심의 창업창태계로 발전하기 위한 동력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특히 달빛 TIPS 컨소시엄은 영남권과 호남권의 중심지역으로서 상호 연계된 산업 등을 고려할 때 시너지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며, 가장 이상적인 팁스 프로그램 운영구조로 주목받고 있다.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기술창업과 투자가 결합된 팁스 프로그램을 매개로 창업팀과 투자사가 유기적 결합을 통해 대구는 기술창업의 메카로 진일보하게 될 것”이라며, “엔젤투자자 양성, 엔젤투자 매칭, 개인투자조합 결성지원 등 창업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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