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경북 구미시 선산읍 비봉산 충혼탑에서 열렸다.이날 추념식에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이성호 구미경찰서장, 국가유공자, 유족대표,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이양호,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바른미래당 유능종, 무소속 김봉재 후보도 참석해 시민 표심을 공략했다.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진혼곡 연주,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현충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한다"며 "선열들이 지킨 이 땅의 자유와 풍요를 자손만대가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번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추념식에 참석한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등은 참배하러 온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