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이 7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지난 5일 엑스코에 따르면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메인 주제관인 세계누들관을 비롯한 12개의 음식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4일간 진행된다. 세계누들관은 ‘세계로 가는 누들’이라는 주제로 한국관, 러시아, 이탈리아, 필리핀 등 국내·외 8개국의 전통 면요리를 전시한다.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지역 제면업체인 풍국면이 참가해 한국의 면요리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하루 500여명분의 시식행사를 진행, 참관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또 올 음식박람회에서는 먹거리골목관, 통과의례상차림관 등 주제별 음식전시관과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농산업미래관, 학생들이 직접 학과를 소개하는 학교홍보관 등이 예년과 달리 새롭게 운영되며 경연대회 부문에 떡만들기 라이브 경연이 추가되는 것도 특징이다.그중 먹거리골목관은 8개 구·군의 대표 먹거리골목의 소개와 골목을 대표하는 맛집에서 음식전시를, 통과의례상차림관은 사람이 태어나서 삶을 마감하기까지 일생의 중요한 통과의례 때마다 귀하게 차려지는 상차림들을 직접볼 수 있다.대구음식관은 대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8개 구·군의 대표 맛집 48개업소가 참가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대구CEO관은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오너셰프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인다.이밖에 면요리관과 우리떡관, 팔공산 힐링관, 저염식관, 동네빵집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경연대회장에는 전국에서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하는 LIVE 대회와 부문별 음식, 제과·제빵·공예, 칵테일 등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 경연을 펼친다.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저염 쌈장 만들기, 벽화드로잉체험, 페이퍼토이 만들기, 나만의 타르트 케익 만들기 등 체험관을 운영한다.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행사는 지역의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소떡과 분식쌀롱에서는 떡볶이와 각종 튀김류를, 나드리김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시식할 수 있다.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푸드쇼가 펼쳐진다. 세계누들관에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6개국의 전통 및 퓨전 요리법을 소개하고, 박람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칵테일 LIVE 경연대회가 진행돼 화려한 칵테일 쇼를 즐길 수 있다.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는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46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줄 전시장이 운영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은-커피·디저트 산업존, 가공·기능성 식품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Local Food관), B2C판매&홍보존-5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된다.이번 전시회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다.지난해에는 112개 중소식품업체가 31개사 37명의 바이어와 함께 총 342건의 상담을 진행해 194억원 이상의 상담액과 지역식품업체의 현장공급계약을 이끌어낸바 있다. 부대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및 브랜드 유지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구지역 대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달인의 찜닭 박병욱 대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재백 회장 등 프랜차이즈 관련 유명인사를 초청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8, 9일 이틀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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